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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단죄까지 20년…'지연된 정의’에 11억원 책임 물을까
━ 검찰의 황당한 실수…영구 미제 남을 뻔한 ‘이태원 살인사건’ 1997년 4월 3일 오후 10시쯤. 지금은 사라진 서울 이태원의 ‘버거킹’ 햄버거 가게의 화장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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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론 여야 동시 제기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서울 서초을)·민주당 송석찬(宋錫贊·대전 유성)의원은 11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민주화와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진 이상 대통령 5년 단임제의 현행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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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 용의자 미국서 체포
1997년 발생한 ‘이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14년 만인 최근 미국에서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 사건은 서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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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여지 있는 증거로 영장 외국인 투자 더 줄어들 것"
론스타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변호사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미국 뉴욕 월가에선 외국인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한국 전문 투자펀드인 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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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마약·학력위조 강남 영어강사 구속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매매한 혐의(마약)로 서울 강남의 전직 영어학원 강사 이모(2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영어 강사 박모씨 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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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도망 갔던 박종한, 억울해서 자수?
19개월 만에 고국 땅을 밟은 그가 곧바로 향한 곳은 검찰 조사실이었다. 400억원대 대출을 해주고 커미션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가 검찰(수원지검)에 포착되자 쫓기듯 뉴질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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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과정서 회유·협박 있었다” 김경준 주장에 검찰은 “거짓말”
김경준 전 BBK 대표이사가 최근 “BBK사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회유와 협박이 있어서 진실을 왜곡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찰이 14일 정면으로 반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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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말뚝과 게다
김기환사회부문 기자우편물은 때로 ‘테러’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말뚝이 그랬다. 이 말뚝엔 ‘다케시마(독도)는 일본땅’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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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고용 아내 살해 60代 범행 7년 만에 美서 송환
미국에서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해 이혼 소송을 제기한 아내를 살해케 한 남편이 7년 만에 한국에서 처벌받게 됐다. 법무부는 1996년 2월 이혼 소송을 낸 부인(沈모씨·당시 4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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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집에 쇼핑백 3번 나눠 26억 전달”
천신일(67·사진) 세중나모 회장의 ‘40억원 수수’ 혐의가 검찰 조사를 통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천 회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그의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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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자진 귀국할 테니 풀어달라” 덴마크 법원에 요청
정유라(21·최순실씨 딸)씨가 1일 오후 8시10분(현지시간) 덴마크 북부의 도시 올보르의 한 단독주택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고 있다. 집 안에는 정씨와 2015년에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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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이태원 살인사건’이 뭐길래
명절 때 친척들이 모이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꼭 나옵니다. 혹시 뉴스에서 자주 본 ‘이태원 살인사건’이 화제에 오르진 않았나요? 이 사건이 발생한 게 19년 전이니 아마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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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도 요청 땐 워싱턴서 재판 … 외교적 고려가 변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한인교포 성추행 및 급거 귀국 사건은 한·미 양국 간 국제사법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크다. 성추행(성폭행)에 대한 양국 간 법 제도가 다른 상황에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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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비서 출신 김혜경 … 숨긴 재산 밝힐 핵심인물
유병언(73·사망) 전 청해진해운 회장의 최측근 김혜경(52·여) 전 한국제약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체포됐다. 유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씨가 체포됨에 따라 수천억원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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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남 프랑스 출국 시도…유병언은 금수원 빠져 나와
유병언(73·전 세모그룹 회장) 청해진해운 회장이 최근 경기 안성 금수원을 빠져 나와 모처에 은신중이라는 단서를 검찰이 확보하고 전방위 추적에 나섰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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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용의자 국내 송환 불가…영구 미제로 남나
법무부는 노르웨이 법원이 최근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에 대한 인도 요청을 불승인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은지 기자 2016년 발생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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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서울에 있다…잠적설 사실 아니다”
래퍼 마이크로닷. [일간스포츠] 마이크로닷(25·신재호)이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스포츠서울은 최근 마이크로닷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측근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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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음란물만 22만건 유통’ 손정우, 구금 상태로 美송환 심사
[중앙포토]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거래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를 운영하며 영유아 성착취물 22만건을 유통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손정우씨(25)의 형기가 27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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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韓도피 뺑소니범, 美돌려보냈다…아내는 법정서 오열
음주 뺑소니를 당해 부서진 오토바이의 모습. 위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 [연합뉴스] 법정에서 아기를 안고있는 아내는 오열했다. 남편은 "잘 살고 있어, 다녀올게"라는 말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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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성폭행'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구속영장
가사 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체포돼 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가사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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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 미국송환 기각에, 판사 비난 청와대 청원 21만 명
손정우씨가 6일 오후 미국 송환 불허 결정으로 석방돼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법원이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를 미국으로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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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손정우의 석방
양성희 논설위원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로 미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청구 요청을 받아 온 손정우(24)가 풀려났다. 법원이 그제 범죄인 인도 청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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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차남' 유혁기, 美대형로펌 변호사 선임해 송환 대응
지난 2014년 침몰한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씨가 뉴욕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월호 운영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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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송환 막으려 손정우 고발한 부친 "죽이려면 그냥 죽여라"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씨의 아버지가 1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범죄인 인도심사 청구사건 심문기일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